무지막지 하게 더운 요즘...
오늘이 '소서" 라네요,
그런데 위력은 "대서" 만큼이나 대단해요,
집안에 문이라는 문은 현관문 빼고
모두 열어놓고 스쳐지나가는 바람 이라도 한점
끌어들이려 해보지만...
바람도 너무 더워 어디 그늘에서 쉬고 있는지...
손에 부채 하나들고 뭉개구름 둥실 거리는 하늘을 봅니다,
이제곧 매미 울음소리도 들릴테구요,
빨간 고추잠자리도 눈에 띄겠죠?
오후에 소나기 한차례 지날거란 예보가 있었는데
정말 오려는지 하늘엔 점점 짙은 구름이 생기는듯 하고
아침 운동후 샤워했음 에도 벌써 끈적이는 몸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네요,
어서오세요,
참 반가워요,
오셨으니 오래 머물러 놀다 가세요,ㅎㅎ
바람이 창을 통해 들어 왔어요,
뭐 대접할건 없지만 편히 머물렀음 좋겠는데
잠시 들여다보곤 휑하니 가버리네요,ㅎㅎ
그래도 고마워요,
지나는 길에 자주좀 들려 주셔요,바람님...
멀리 수락산 위에 휜구름이 걸쳐 쉬고 있네요,
울님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요?
나름대로 더위와 싸우면서...
아님 친해지면서...
열심히 주어진 일과에 매진하고 계시겠죠?
자칫 높은 불쾌지수로 인해 짜증나기 쉽고
그로인해 주위 사람들과 언쟁 있을수 있겠어요,
하지만 좀더 넓은 마음으로
인내하는 마음으로 살짝 미소 지으면서
조금 양보하고 배려하고...
넉넉한 마음을 나눠 주세요,
오늘도 좋은 마음으로 지내다 보면
내일은 더많이 웃을수 있고
더 좋은 일이.. 행운이 찾아주겠죠?
님들 힘내세요,
더위에 지치지않는 오늘 되시라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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