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글

그냥그냥 주절주절...

유수기 2010. 6. 24. 11:50

오늘도 날씨는 꽤나 따끈할거 같아요,
창으로드는 햇살이 한낮의 더위를 예감케 하네요,
다행이 서늘한 바람이 간간히 불어주니 그나마...
이렇게 뜨거운 햇살 이라도 얼른 많이 쬐어주세요,ㅎㅎ
왜냐구요?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 된다네요,
강수량도 적지 않을 거라는데...
일기예보를 보니 담주 중반까지 계속 비구름이 그려져 있네요,
그때쯤이면 이따가운 햇살도 그립지 않겠어요?

담주 초쯤 살짝 1박2일로 안면도 여행좀 하려 했더니...
그때가 바닷물이 제일 많이 나가는 때라더군요,
안면도 방포 해수욕장.. 바닷물 빠진 모래밭에서
맛소금 뿌려 맛조개도 잡아보고 싶고..
밤하늘 보며 조개구이도 먹고 싶었는데
하필 장마가 시작 된다네요,
그래도 비가오면 어떠랴.
무작정 떠나볼까 싶기도 하구요,

울카페 친구가하는 횟집과 모텔에서
싫컷 바다도 보고 1박2일 알뜰히 즐겨보고 싶기도 한데
혹시 아나요?
비가 그곳만 비켜갈지..ㅋㅋㅋ
원래 제가 여행을 좋아하는데 비가 억수로 오다가도
제가 길떠나면 비가 멈춘적이 많았어요,
정말로...
설사 비가 온다한들 뭐그리 대수겠어요,
우산하나 챙겨들고 비오는 바닷가를 하염없이 걸어보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옆에 맘좋은 님하나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혼자라도 괜찮아요,
혼자 사색을 즐길수도 있어서
원래 혼자 여행 다니는걸 좋아 하거든요,
아님 주중 한가할때니 그친구가 또 동행해 줄수도 있을테고...

바다가 너무 보고싶은날 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느닷없이 을왕리나 오이도를 쉽게 다녀 왔는데
이번엔좀 멀~리 안면도를 그려봅니다,

햇살 반짝이는 한낮...
창문 활짝 열어서
시원한 바람도 초대하구요
향긋한 꽃내음도 한자리 내어주고
잔잔한 음악과도 마주앉아서
얼음동동 냉커피한잔
함께 즐겨 보실래요?ㅎㅎ

기분좋은 이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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