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가 참 이쁘죠?
작년에 모과청 담은게 많이 남아서 올해는 유자청만 담았어요.
11월초 고흥 유자 농장에 주문해 놓은 유자가
어제 오후에 도착 했네요.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베이킹 파우더 풀은 물에 담가 한번더 씻고
물기 깨끗히 닦아서 반으로 잘라
숱가락 으로 속을 파내어 바구니에 담아놓고
노란 껍질만 최대한 얇게 채를 썰었습니다,
그리고 속 파놓은것을 주물러서 즙을 걸러서
채썬 유자 껍질에 섞고 동량의 설탕과 함께 버무려서
미리 소독해서 준비해놓은 유리병에 눌러 담았어요.
제일 위엔 설탕을 더 넣었구요.
작년에 꿀병 모아둔것을 모과청 담아서 여기저기 나눠 줫더니
작은 병이 없어서 유자청 병에 하나넣고 남은건 큰병에 넣었어요.
요렇게 준비해 놓으면 감기에도 좋지만 음식에도 넣고
셀러드 소스로도 다양하게 쓸수 있지요.
고흥 유자 특상품 5kg 에 택비포함 35.000원.
갯수로 34개 들었더라구요.
유자 표면에 하얗게 보이는게 분인지 농약인지 몰라서 소금으로 씻고
베이킹 파우더 풀어서 한번더 씻었더니 뽀드득..깨끗하더라구요.
출처 : 충주남산 31회
글쓴이 : 강유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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