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글

[스크랩] 그대가 힘들때 마다

유수기 2009. 12. 3. 10:08
        
      그대가 힘들 때마다 
      맘놓고 나를 찾아와도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잘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 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 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 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 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단지 하늘 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 출처 :  좋  은  글  중  에  서  】 
      
 
출처 : 노을빛 바다가 그리운 날
글쓴이 : 풀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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