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웃자!

이왕이면 아들을...

유수기 2009. 8. 13. 22:00

애나 드릴까요? 딸나 드릴까요 ?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전에
돈도 좀 쓰고 외국 여행이라도 가려고 외환은행을 갔다.


은행창구에서 은행직원 아가씨에게

할아버지: 아가씨 돈좀 바꿔 줘요
아가씨 :
애나 드릴까요? (엔화)
            딸나 드릴까요? (달러)

가만히 듣고 있던 할아버지 생각에.

"내가 돈이 많다는걸 어떻해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도 하네" 생각했지

그래도 젊고 이쁜 아가씨가
"(앤화) 애나 드릴까요? 
         (달러) 딸나 드릴까요?" 하니

내심 기쁘고 흐믓해서 할아버지는 아가씨에게 얼른 말했다
.



.

"이왕이면 아들을 나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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